리뷰/내돈내먹

창동맛집/감자옹심이맛집인 “대관령감자옹심이”맛집추천/감자만두/비빔막국수

이다언니 2021. 10. 1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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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무슨 일이죠?

으악 너무너무 춥네요ㅠㅠ이런 날은 왠지 감기 걸릴 것 같아서

뜨끈한 게 엄청 땡기네요~~

 

그래서 오늘 저의 점심은!!

 

바로바로 바로바로~~~!!!

감자 옹심이입니다.

 

 

백종원 골목식당에도 나왔었던 그 메뉴죠!!

 

저는 함께 거주 중인 김씨의 어르신 입맛 때문에
진작에 먹으러 다녔어요.

엄청 고소하고 뜨뜻해서
감기 기운이 사라지는 그런 맛이에요.

사실 감자옹심이 집이
많이 없어요ㅠㅠ

수유역 근처에 규모도 큰 옹심이 집이 있어서
어르신들 모시고도  꽤 갔었는데
코로나 초반에 문을 닫았더라고요ㅠㅠㅠ

잠실 쪽에 다른 지점 있다는데... 너무 멀죠 ㅠㅠ

 

그래서 옹심이 유목민으로 지내다가
새로 생긴 집에 드디어 정착!!

가격이 한번 올랐지만

그래도 정성스럽게 해 주시기에 계속 다니고 있어요.

 

가게 이름은

"대관령 감자옹심이 전문"

 

이름만 봐도 맛집일 것 같아요~ㅋㅋㅋ

 

 

들어가서 앉으면 이렇게 오픈 키친 위에  "대관령 옹심이"라고 대문짝만 하게 쓰여있어요!!

괜스레 더 믿음이 갑니다~

 

가격표는 다시 수정해서 올리겠어요ㅠㅠ

 

 

열무김치와 무생채
먹을 만큼 덜어먹고 바로 뚜껑을 닫아줍니다.

 

 

이렇게 기본으로
보리밥이 나옵니다.

(보리밥이 이렇게 맛있을 일인가ㅋㅋ)

-

보리밥 위에 

고추장 한 바퀴~

(나름 ♡모양 해준다고 애썼다~ㅋㅋㅋ)

-

그위에

열무김치와 무생채를 올려 

비벼줍니다!!!

(하악. 침이 고여옵니다~)

 

-

한 숟갈 떠서 입속으로 직행!!!

냠냠냠

(조금인 것 같아도 메인 음식까지 먹으면 배 터집니다~)

 

 

 

-

먹다 보니
곁들여 먹을 감자만두가 나옵니다.

속이 꽉 차 있어요.

살짝 깨물고 간장 찍어서 한입에 쏙~~

감자만두는 항상 맛있어요.

그러나 직접 만드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기성 제품과 비슷합니다.

 

몇 개 냠냠하다 보니 드디어
감자옹심이와 비빔막국수가 나옵니다!!

 

 

쨔잔!!!

사실 감자옹심이는 특별한 맛이랄까? 그런 건 없는듯해요.

감자와 들깻가루의 고소함과

걸쭉한 국물의 묵직함과

찰진 옹심이의 맛?ㅋㅋㅋ

근데 깊은 맛도 있고 그렇습니다ㅋㅋㅋ

 

-

함께 먹으면 너무 좋은

비빔막국수입니다.

처음엔 옹심이만 올인해서 먹었는데
새로 생긴 것인지 그냥 그날 눈에 띄었는지
한번 맛보고 너무 고소해서 

계속 시켜서 나눠먹고 있답니다.

진하고 맛있어요!!!

 

-

맛있게 말아보라니까 이렇게 -_-

ㅋㅋㅋ

회도 아닌 저것 명태였나? 엄청 맛있어요!!! 

꺅~!! 

 

 

 

 

위치입니다^^

 

가격은 네이버 지도 가격표보다 천 원씩 오른 것 같아요.

주차는 5~6대 정도 가능해서 좋았는데

(차가 항상 많이 주차되어있으니 참고하세요.)

 

단, 딱히 친절한 느낌은 아니에요~

불친절하다기보다 무뚝뚝한 느낌이랄까요?

(저 그런거에 쫌 예민한데 아직 가기싫거나 그런건없어요^^)

 

여기는 특히나 어르신들이 많은듯해요.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을 것 같아요.

건강식이랄까요? 심심한 듯 계속 먹고 싶어 지는 맛?

(저는 옛날 입맛인 듯요 ㅋㅋ)

뜨끈한 거 생각날 때 꼭 한번 드셔 보세요.

 

내 돈 내산, 내 돈 내 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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