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는중...
정신없는 이유는
하는일없이 누워만 있어서인듯ㅋㅋㅋ
현재 입원해 있는곳은
고위험임산부 집중치료실=OICU
방이 2개로 나뉘어있고 1번방 7명, 2번방 5명이 정원인 듯 하다.
태동수축 검사기는 1인1대씩 다 비치되어있고,
새벽5시/낮5시 2번 주기적으로 검사한다.
링거 주사액 잘 들어가는지 불편한 건 없는지 수시로 확인하러 다니셔서
오히려 안심이 된다.
보호자 면회는
지정 1인, 일요일 정해진시간에 10분!!만 가능하다ㅠㅠ
(감옥도 이거보단 나을듯...ㅠ)
↓저 문 밖으론 못나간다ㅠㅠ
↓신랑이 물건 전달 해줄때도
저기서 간호사쌤한테 전달해야 받을수있다.
어제 분만입원실에 있을때
라보파를 맞기 시작했는데 부작용이 꽤 있었다.
심했던게 심장두근거림!!맥박이 140가까이 올라가면서 심장뛰는게 느껴졌다.
그리고 열감올라오는게 얼굴이 터질것같았다.
그래도 그냥 버틸만한거 같았다.
그냥 내 컨디션이 안 좋아서인가 했는데
밤에 안 되겠어서 바꿔달라고 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시작된
트랙토실......(비싸기로 유명한...)
바꾸고 알았다.
부작용이 심했었구나..를 ㅋㅋㅋ
세상 편하게 아~~~무 증상없었다.
이래서 비싼게 좋구나..생각했다.
트랙토실
4팩 = 1 set = 1 사이클
3사이클까지는 의료보험 급여?가 되고
그 후로는 비급여로 맞아야한다.
비용은 50만원정도...
의료보험 적용되면 10만원정도라는데
아직 결제하지않아 정확히 모르겠다.
3사이클까지 맞고
수축도 거의 없어서
'아달라트'라는 약으로 바꾸었다..
아달라트는 혈압약인데 근육을 이완시켜서
자궁수축을 억제하는 용도로도 쓰인단다.
딱히 느껴지는 부작용은 없었다.
다만, 평소에도 혈압이 낮은편이여서
아침혈압이 낮으면 한바퀴 걷고 다시 재고
100가까이 되면 약을 주시곤 했다.
(원래 움직이면 혈압이 높아지는건 당연한건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다.)
으악 사진업로드가 안되다니ㅠ